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

12일, 명동새마을지도자協… 20kg 쌀 26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돌보는 훈훈한 자선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명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웅주)는 지난 12일 명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10 설맞이 사랑나눔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불우이웃을 위해 회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된 20kg들이 쌀 26포를 명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희망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를 통해 명동의 불우이웃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6포는 명동경로당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20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20세대에 1포씩 지원됐다.

 

 이웅주 회장은 “명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께서 설 명절에 춥고 외롭지 않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으로 쌀 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새마을 정신으로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곽병한 동장은 “명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설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생각하는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센터는 주민들께 좋은 행정서비스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