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2010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종료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2010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1차 근무를 종료하고,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2차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는 아르바이트 저소득학생 1죿2차 연속 근무자 18명을 제외한 92명을 대상으로 1차 근무 종료식이 열렸다.
이들 92명은 이달 4일부터 중구청 각 과ㆍ동 기타 여러 부서에서 20일 동안 행정보조를 담당했다.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아르바이트를 통해 공직사회를 경험하고 행정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고, 조언과 덕담으로 격려했다.
정 구청장은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이 사회의 큰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하면서 “건의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주시고 구정에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7층 대강당에서 2차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근무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2차에는 △구청 49명 △동 25명 △보건소 10명 △마을문고 11명 배치돼 모두 95명의 대학생이 근무한다.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19일 동안 운영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