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추운 겨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모범이 되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사모, 회장 신수봉)은 구랍 28일 신당1동 문화교회 신관1층 북카페 ‘나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일일찻집’을 열고 도움의 손길을 모았다.
문화교회·시온성복지회·신당6동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청소년지도협의회·새마을문고운영위원회 등이 함께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녹차, 유자차, 쌍화차, 커피 등 음료수와 떡, 과일을 주민들에게 정성껏 대접했다.
신수봉 회장은 “일일찻집으로 마련한 사랑의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줄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16년째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는 이사모는 현재 44명의 회원과 함께 매일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제공하면서 생사를 확인하고, 매월 1일 식사대접을 하면서 건강을 체크하는 세심한 관심을 쏟아 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