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노인회 신년인사회 가져

12일, 구민회관서… 정동일 구청장에 감사패 수여

중부소방서, 119자동신고기 증정

 

 (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이문식)는 1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내빈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효도특구를 제정하는 등 관내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데 대해 1만5천여 중구노인의 고마운 뜻을 담아 이문식 회장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황영학 신당6동 경로당 회장에게 이사 선임장을 수여했다.

 

 중부소방서는 어르신 안전에 대한 소망으로 ‘119자동신고기’ 5대를 증정했으며, 이와 함께 U-119 안심콜 대리등록 서비스로 칭송을 받았다. U-119 안심콜은 미리 인터넷으로 등록된 병명과 보호자 연락처 등 환자의 정보를 가지고 출동함으로써 효율적 구급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문식 지회장은 “노인이 대접 받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노인들을 위해 애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어르신 복지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겸손하게 말했고, 정동일 구청장은 “이렇게 과분한 감사패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고문식 의장은 “어르신들이 중구의 버팀목이 돼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노현 중부경찰서장은 “어르신 곁에서 경찰은 든든한 지킴이가 돼 드리겠다”고 말했고, 김성수 중부소방서장은 “119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어르신들께 저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