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새마을회(회장 김기태)가 지난 19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함께 만드는 위대한 대한민국 2009년도 서울시중구새마을지도자 평가보고대회’를 갖고, 포상 실시와 함께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를 통해 올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행사에 명예회장인 정동일 구청장 등 내빈과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유병선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장과 안정분 중구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 소강당을 가득 메운 각 동 회장단과 새마을지도자들은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올해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더욱 보람 있고 알찬 사업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국 및 서울시 지도자대회 정부포상과 중앙회 표창장 전수를 실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은 △이병덕(신당3동협의회) △박남덕(명동부녀회) △유영애(신당3동부녀회) 새마을지도자가, 서울시장 표창장은 △방창배(중림동협의회) △차명자(중림동부녀회) 회장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장은 △이웅주(명동협의회) △최금규(을지로동협의회) △홍수자(신당2동부녀회) 새마을지도자가 받았다.
이와 함께 2009년도 종합평가 결과에 대해 개인유공과 단체 부문으로 구분 시상, 개인유공 부문으로 중구청장 표창장은 △협의회 26명 △부녀회 27명이, 새마을중구지회장 표창장은 △협의회 28명 △부녀회 30명이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중림동이 구협의회와 구부녀회 사업평가시상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중구새마을회는 △‘생활의식개혁운동’으로 승용차요일제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차량용 태극기 3천여개를 보급하며 나라사랑국기달기운동을 통해 애국애족 정신 확립에 보탬이 됐고, △‘내고장 활력화 운동’으로 13개 지역에 배추모종 심기, 감자 캐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특히 구·동 단위 방역봉사대는 1천회 정도 소독을 실시해 주민보건 질병예방 환경조성에 기여했으며, △‘내고장 환경가꾸기 운동’으로 헌옷 모으기 활동을 실시하고 행복나눔장터에 참여 1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재활용 물자절약 분위기 조성과 경제회생에 노력했으며, △‘민간사회안전망운동’으로 생활보호 세대에 연탄 1천200장을 전달했고 연인원 150여명이 배추 2천포기로 김장을 해 약 400세대에 전달했다.
내년에는 1천200여 새마을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에 변화·도전·창조의 새 시대정신을 더해 새 모습의 ‘SMU 뉴새마을운동’을 추진, 4대 중점과제로 △녹색새마을 △나라품격 높이기 △살맛나는 공동체 △세계화 새마을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태 회장은 “새마을 정신으로 헌신해 준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고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에 부합하는 봉사활동을 해 줄 것”을 독려했고, 정동일 구청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서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