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희, 장터 콘서트서 공연

26일, 충무아트홀 행복나눔 장터

중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여행프로젝트 일환인 ‘중구행복나눔장터’와 ‘장터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생활주변의 재활용 물품을 매매·교환·재사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판매물품은 각종 생활용품 및 기증물품이며 교환 및 판매코너를 개설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임공연, 초상화(캐리커처) 그리기, 악기 연주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분위기를 돋우게 되며 이동식 여성 취업상담 버스를 대기시켜 서울시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도 함께한다.

 

 판매를 원하는 중구민(단체)은 충무아트홀 광장 앞 본부석에서 당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되며, 개인으로부터는 판매수익금의 10%, 단체로부터는 판매수익금의 20%이상을 참가비로 기부받아 전액 불우이웃돕기와 중구행복더하기에 쓰인다.

 

 이와 함께 경제불황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의 고충을 덜고, 주민에게 질 좋고 저렴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전북 무주와 속초시의 농수산물 생산자가 직접 참여한 직거래장터에서 지역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싸게 판매한다.

 또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장터콘서트가 열려 ‘김수희의 사랑 그리고 낭만’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국민가수 김수희가 이태선 밴드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대중가수 김수희는 히트곡 ‘멍에’, ‘남행열차’, ‘애모’, ‘지금은 가지마세요’ 등을 열창해 환희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이태선밴드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하며 이름을 알린 밴드로 이번 공연에서 김수희와 함께 호흡을 맞춰 신나는 연주를 선보인다.

 

 겨울 추위가 선뜻 다가온 11월, 김수희가 전하는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이번 콘서트는 관객들의 가슴 깊은 곳까지 뜨거운 열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의(행복나눔장터^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2260-2154, 농수산물직거래장터^지역경제과 소비자보호팀☎2260-1368, 장터콘서트^충무아트홀 문화사업팀☎2230-6692,6695~6) <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