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스매싱… 친목도모

7일, 신당4동 문화마당서… 김도원 회장, 탁구공·와인세트 증정

 

◇지난 7일 신당4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신당4동과 중구청의 탁구동호회 친선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신당4동·중구청 탁구동호회

 

 가을 주말, 지역의 탁구 동호인들이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친목을 돈독히 하는 경기를 치렀다.

 

 신당4동 탁구동호회(회장 이영주)는 중구청 탁구동호회(회장 우상길 기획재정국장)를 초청해 지난 7일 신당4동 문화마당에서 김도원 중구탁구연합회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경기대회를 개최, 양 동호회 회원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우정의 스매싱를 주고받았다.

 

 이날 김도원 회장은 신당4동 탁구동호회에 탁구공 20개와 와인세트를 증정, 지역 탁구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에 의의를 더했다. 이번 친선대회는 3년째 열리는 4회 대회로, 지난해 현정화 탁구국가대표 감독을 초청, ‘탁구클리닉’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당4동 탁구동호회가 회원들의 실력향상과 타 동호회와의 유대와 우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07년 봄과 가을 두 번 친선대회를 치른 이후 지난해와 올해 한 번씩 열리며 동호회 활성화의 기틀이 되고 있다.

 

 신당4동 탁구동호회는 현재 월요일과 수요일 신당4동문화마당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주말에는 자치회관에서 시간제약 없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주 회장은 “승부보다는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회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면서 “회원 모두 함께 앞으로도 더 알차고 좋은 방향으로 대회와 동호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길 회장은 “주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이번 친선경기는 뜻 깊은 행사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