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에서는 지난달 28일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가진 경주 불국사 일원을 탐방, 회원 간 단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과 임원, 성하삼 전 시의원, 정호준 정일영 박사 장학재단 이사장 등의 배웅을 받으며 회원 43명은 중부소방서 앞에서 아침 7시에 출발, 경주를 향했다.
도착한 후 23여기의 능이 밀집해 있는 대릉원을 견학하고 천마도와 금관 금제허리띠 천마총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식 후에는 안압지를 둘러보고, 신라의 역사가 마련된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았다.
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를 견학하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 등 국보사찰을 관람했다.
토박이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장충단공원 파출소 앞에서 11월 봉사활동으로 ‘환경정화 및 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완 회장은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를 탐방함으로써 토박이의 자부심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토박이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