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ㆍ구정미씨 남녀 우승 차지

제6회 중구청장배ㆍ연합회장배 자전거대회… 준우승은 김진선ㆍ손진순씨

 

◇지난 25일 장충단 공원에서 열린 ‘제6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자전거대회’ 개회식 후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수’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화창한 가을 남산 기슭에서 한데 어울려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국민생활체육 중구자전거연합회(회장 박종순)는 지난 25일 장충단 공원에서 김기태 의원,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회장과 임직원, 윤경숙 중구 행정관리국장 및 임원 등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김정(남자부) 구정미(여자부)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에는 김진선(남자부) 손진순(여자부)씨, 3위에는 송동식(남자부) 이치선(여자부)씨가 차지했다.

 

 각 구 대항전은 자전거대회에 참석한 타 구 동호인들을 위한 경기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영예의 우승은 김치선(서대문구)씨, 준우승은 임동진(성동구)씨, 3위에는 문덕선(서대문구)씨가 올랐다.

 

 이날 지역뿐 아니라 타 구 동호인도 참여한 가운데 모두 180명이 장충단 공원을 출발해 장충단고개~소월길~남산도서관~퇴계로~대한극장~퇴계로6가~소피텔 엠버서더 호텔을 거쳐 출발지인 장충단 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타기 생활화와 저변 확대를 비롯 자전거 동호인들의 사기 진작과 활성화 도모를 위해 레이스 후 함께 식사를 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이날 이재수 중구자전거연합회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안복실 선수의 선수단 대표가 정당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선서를 했다. 동호인의 인화 단결과 헌신적인 봉사로 생활체육 진흥과 자전거 발전에 기여한 최동식(일요클럽 회원) 구기윤(남산클럽 회원) 안복실(중구자전거연합회 총무)씨가 국회의원 표창장을, 조용수(중구자전거연합회 라이딩팀장) 김선오(청구클럽 회장) 최금선(광희클럽 회원)씨가 중구청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중구의회 의장 표창장은 주성은(중구자전거연합회 부회장)씨가,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회장 표창장은 최국자(일요클럽 회원)씨, 국민생활체육 서울시자전거연합회장 표창장은 이재용(중구자전거연합회 수석부회장)씨가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