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손기정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제7기 출범기념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6기 황충성 위원장의 이임과 제7기 임종권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롭게 출범한 위원회의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 김지식 삼성사이버경로당 회장, 김희원 삼성래미안경로당 회장, 김기태, 임용혁 구의원, 최우정 전 주민자치위원장, 이상옥 중구체육회 고문, 장준득 중구체육회 이사, 최영환 선거관리위원장, 이영보 자유총연맹 중림분회여성회장, 임상철 회장, 한인숙 삼성사이버아파트 입주자 대표, 김경화 삼성래미안아파트 부녀회장, 박광운 DH코리아 전무, 위미자 만리2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이순옥 삼성래미안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표했다.
임종권 위원장은 지난 1기부터 6기까지 중림동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한 만큼 누구보다도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혜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임 위원장은 “먼저 지역 발전을 위해 중림동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긴 ‘주민수첩’을 제작해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존 공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면서 “손기정 선생 관련 사업과 연계해 ‘걷고 싶은 거리’를 추진하는 등 ‘중림동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충성 전 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걷고 싶은 거리’를 기획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고 소회를 털어놓으며 “임종권 위원장이 앞으로 중림동 발전을 위해 일을 잘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