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으로 안보태세 ‘만전’

민ㆍ관ㆍ군ㆍ경 통합작전 수행… 위기관리 능력 배양

 

◇지난 20일 중구는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전귀권 부구청장을 비롯 각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종합상황보고 및 강평을 실시했다.

 

 중구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2009을지연습을 민·관·군·경이 통합작전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실전처럼 실시했다.

 

 구는 지난 20일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전귀권 부구청장을 비롯 각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종합상황보고와 함께 강평을 하고 완벽한 지역안보태세와 지원체계를 공고히 다졌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의 체계적 관리 역량을 배양하고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를 훈련해 현장대응능력 및 시민안보의식을 제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을지연습은 △메시지 도상연습, 전시주요현안 토의, 실제훈련 진행 △전시 각 기능반별 임무부여 및 도상연습 체제 정착 △사이버테러 위협 대비 및 영상회의시스템 활용 연습 실시 △전산망을 이용한 상황부여 및 처리 등이었다.

 

 총괄지원반은 주요 조치사항 통제 및 기록유지, 종합상황실 근무요원 확인 및 통제 등을 맡았고, 통제반은 문서확인, 통제, 수발, 사건접수 및 전파, 주요사건 계획 및 작성을 실시했다.

 

 유관기관과 군부대는 아군 작전 및 특작부대 활동상황 등 정보를 제공하고, 중요시설 방호 등 지원을 했으며, 평가반은 메시지 보안 여부를 확인하고 을지연습의 전반적 사항 평가 및 문제점 도출을 보완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에 애쓴 민·관·군·경 모두 수고가 많았다”면서 “문제점은 다음 계획 수립에 반영할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