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유명수 서장 취임

지난 1일 부임, 제11대 중부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신임 유명수 서장을 만나봤다.

 

 그는 "전통과 명예가 살아있는 중부소방서에서 근무하게 됨을 큰 영광과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대규모 도ㆍ소매시장 지하상가 등 대형판매시설의 밀집과 인쇄소, 봉제작업장과 고지대 및 고층빌딩이 혼재되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중심부이며 특히 청계천 고가도로의 철거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소방차 출동장애 등 소방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임 유서장은 "역대 선배 서장님들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전직원과 한마음이 되어 대형재난ㆍ재해ㆍ화재사고 등이 없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화재등 각종 재난ㆍ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 소방의 진정한 책무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서장은 이 자리에서 첫째, 시민 안전문화의식 고취 둘째, 진정한 봉사의 실천 셋째, 인화단결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