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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년 자격증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중구 거주 만 19∼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응시제한 없이 지원 각종 어학·자격증 시험 등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구는 어학과 각종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횟수 제한 없이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단,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하며,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와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예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토익·토플·오픽 등 어학시험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폭넓다. 지난 5월 23일 이후 실시된 시험부터 소급 적용되며, 실제 응시한 시험만 해당된다. 합격 여부와는 무관하다.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은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온라인접수신청▷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매월 1∼10일 접수분은 당월 말일에, 11일 이후 접수분은 익월 말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02-3396-5285

중구, 주민체감형 추경 22억원 최종 확정

주민편의, 민생경제, 안전 강화 등 주민 효능감 높은 사업 집중 중구와 중구의회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초점을 맞춘 2025년 제1회 추경예산 22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첫 추경으로, 지난 2일 제295회 서울시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구와 의회가 구민의 삶과 민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한 결과다. 구는 이번 추경에 주민 체감형 사업들을 우선 반영했다. △주민편의 증진과 활력있는 일상 △민생경제 안정 △안전강화 △반드시 집행해야 할 의무·필수경비 등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주민 효능감 높은 사업에 재배치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예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먼저 구는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1인가구 지원센터 조성에 2억원 △을지누리센터 관리 운영 1억3천만원 △자원봉사센터 이전 공사에 1억2천만원 등을 투입한다. 또한 주민 삶에 활력을 더하는 △걷기 마일리지 인센티브 3억원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프로그램 1천만원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2억3천만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 1억4천만원 △골목형상점가 환경 개선 6천만원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Anima Mundi, 세상의 영혼들’ 전시

1925년 바티칸 선교박람회 개최 100주년 특별기획전, 5일 일반 공개 9월 14일까지 전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 가능 대구대목구 드망즈 주교의 주름상자식 사진기와 손수 촬영하고 인쇄한 사진 천주성교예규, 천주성교공과, 성교요리문답 한글 목판본 책판 등 270점 전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 신부)은 특별기획전 ‘Anima Mundi(아니마문디, 세상의 영혼들)’를 열고 7월 5일 일반에 공개한다. 이 전시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주교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당일 오후 3시 기해·병오박해 순교자 시복 100주년 기념미사(집전 : 천주교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주교와 사제단)와 순교자 자료집 봉정식 후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는 9월 14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비오 11세 교황(재위 1922~1939)은 즉위 직후 1925년 성년을 선포하며 ‘바티칸 선교박람회’ 개최 계획을 전 세계에 알렸고, 한국 천주교회는 신속히 참가를 결정했다. 이 특별전은 바티칸 선교박람회의 개최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다. 19세기 후반 20세기 초의 박람회는 서구 중심의 산업화된 국가의 모습과 문명을 과시하는 제국주의적 성격을 드러내곤 했다. 우리나라는 1893년 미국의 시카고 박람회, 1900년의 프랑스의 파리만국박람회, 1902년 베트남 하노이 박람회에 참가해 국제사회에 한국

제295회 중구의회 정례회 21일 일정 마치고 폐회

행정사무감사,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 36개 안건 처리 집행부 대상 구정질문·답변, 제1회 추경예산안 22억원 의결 윤판오 의장 “개원 3주년 의회·구청 상호존중하고 소통할 터”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7월 2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기본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은 구정 질문과 구정 답변이 이어졌다. 26일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손주하 의원은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 역할 강화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대안 마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정미 의원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사회복지 및 민원부서 공무원의 인사상 처우개선을 요청했으며, 소재권 의원은 △다산로변 종상향 추진 건의 △남산자락숲길 전면 개통 관련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활용한 중구복합청사 건립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길기영 의원은 △재정운용 효율성 강화 방안 △자유총연맹 가설 건축물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책 집행 기준 △내부 감사기구의 역량강화 및 감사 실효성 확보 방안등에 대해 질문

옥재은 의원,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장충역’ 병기” 촉구

제331회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장충동 찾는 이용객들 혼선 “장충동 역사·문화 가치 역명 반영, 장충동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6월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의 역명에 ‘장충역’을 병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또 “현재 동대입구역 명칭이 역이 위치한 실제 동명인 장충동과의 연관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장충동 일대를 찾는 이용객들이 혼선을 겪고 있으며, 장충동 주민들도 역명 표기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장충동은 장충단공원을 비롯해 장충체육관, 장충리틀야구장, 장충테니스장 등 역사적·문화적 명소가 밀집해 있으며, 장충동 족발골목과 MZ세대 사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장충단길도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옥 의원은 “이처럼 역사·문화적으로 상징성이 큰 지역임에도 역명이 동국대 명칭만 반영돼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개통 2년 전인 1983년 9월 서울시가 최초 고시한 역명은 ‘장충역’이었다”며 “이후 동국대 부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인해 보상 차원에서 1985년 ‘동대입구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옥 의원은 “동대입구역 인근 버스정류장 명칭도 ‘장충동·동국대입구’, ‘동대입구역·장충동’

옥재은 의원, “AI 경쟁력 향상 규제완화 기초학력 강화” 촉구

“AI 인재 유출, 규제가 원인… 서울시·교육청, AI 규제 완화 나서야” “AI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를 다루는 수학과 과학의 기초학습 능력” “AI 교육시 수학·과학 기초학력 병행 교육체계 구축 반드시 필요해”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인 옥재은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6월 20일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 서울시의 실질적인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을 제시하며 현재 추진 중인 AI 정책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옥 의원은 “최근 AI가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과도하게 홍보되는 분위기로 인해 시민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실제로 국제 비교에서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현실 인식에 기반한 정책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를 다루는 수학과 과학의 기초학습 능력”이라고 지적하며, AI 교실이나 코딩 교육을 추진함에 있어 수학·과학 과목과의 병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학력이 부진한 현실을 외면한 채 단기적인 성과 위주의 AI 교육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관련 인재가 국내에 정착하지 못하고 해외로 빠져나가는 주요 원인은 과도한 규제”라며, “서울시와 교육청이 정부에 규제 완화 정책을 실질적으로 요청하고 실행 결과를 공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현재의 영재교육원 운영방식이 오히려 사교육을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 ‘출산가정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 대표발의

“감염 위험 높은 신생아 보호 위한 예방체계 구축 선도적 조치” 중구 거주 27∼36주 임신부·배우자 대상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0번째 제정, 예방접종 법적 근거 마련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국민의힘)은 제295회 정례회 기간 중 ‘중구 출산가정을 위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중구에 거주하는 27∼36주 사이 임신부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10번째로 제정되는 사례로, 지역 내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에 있어 선도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손 의원은 “이번 조례는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지”라며 “특히 백일해는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큰 1세 미만 영아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손 의원은 “임신 중 예방접종을 하면 임신부의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할 수 있고,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중증 합병증 등의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하며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임신부 구민들이 이번 조례를 통해 백일해로부터 본인과 아이를 지켜 건강한 출산과 양육이 이뤄지

“함께 걸어온 1,096일, 내편중구의 새로운 약속”

중구, 민선8기 3주년 맞아 ‘내편중구 성과공유회’ 성황 주민 일상에 녹아든 정책 담긴 영상 상영, 그간 성과와 향후 비전 발표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의 축하 무대와 미래비전 퍼포먼스 등도 펼쳐져 남산자락숲길이 조성되기까지의 여정, 명동스퀘어에서 인생샷 등 담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7월 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에서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하는 ‘내편중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주민들과 함께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로 로비가 북적이는 가운데, 전자현악 3중주의 식전 공연이 열리며 시작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중구의 다양한 정책이 주민들의 삶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함께 만든 내편중구; 여러분 덕분애(愛)’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남산자락숲길이 조성되기까지의 여정 △명동스퀘어에서 인생샷을 찍는 시민들 △모자보건사업 가정방문으로 든든함을 느낀 초보 엄마 △어르신일자리 전담 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어르신 △병원갈 때 교통비 지원 덕을 톡톡히 본다는 어르신 △중구 대표축제 정동야행을 즐기는 관광객 △전통시장 라이브방송 지원을 통해 내편중구를 실감한다는 상인 △최근 개청한 을지누리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등이 등장했다. 또한,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달성한 중구의 교육을 누리고 있는 초등학생 어린이기자단이 등장해 친구들을 취재하며 “방과후 교실이 공짜라서 좋아요”라는 귀여운 소감을 이끌어내 웃

전국지역신문협회,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성료

정·관계, 언론 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 참석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 회원사로 가입해 적극 활동 김용숙 회장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 혼신” 다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는 지난 6월 24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6월 29일을 ‘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 지역신문 관계자,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신문은 30년 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여론을 바로 이해하고 공론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왔다. 저를 비롯한 우리 지역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인 ‘불편부당(不偏不黨),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나가겠다. 지역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