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16일 ‘온가족 슬.금.슬.금. 썸머 금융 캠프’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20가정, 약 50명이 함께 참여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금융 퀴즈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해,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자기주도 용돈 관리법 △합리적 소비 습관 △보드게임을 통한 자본주의 원리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에는 ‘경제 골든벨’을 통해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되짚으며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챙겼다. 이번 캠프는 현직 교사와 협업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교육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하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강사진은 경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영주 교사(서울 홍제초) △김선 교사(군포 둔전초) △조희정 교사(의왕 포일초) △이삭 교사(서울 월정초) 등 초등 교사 4인으로 꾸려졌다. 현직 교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을 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8월 19일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중구 을지로 30)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안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망을 촘촘히 점검하는데 집중했다. 훈련에는 중구를 비롯해 육군 218여단, 남대문·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보건소, 한국전력, ㈜롯데호텔, ㈜포스웨이브 등 9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에는 훈련 상황이 실시간 중계됐다. 훈련은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롯데호텔을 공격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호텔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접근한다는 상황이 전파됐고, 불과 몇 초 만에 드론이 호텔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며 흰 연기가 치솟았다. 참여기관들은 지체 없이 △화재 진압 △직원·고객 대피 △인명구조 및 환자 후송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시설물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모의 작전으로, 테러 대응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훈련이 끝난 뒤 호텔 앞 광장에서는 시민 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이순신길’ 명예도로명 부여를 앞두고 다음 달 9월 5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 명예도로명 ‘이순신길’은 법정도로명인 충무로와 퇴계로34길 구간 중, 을지로3가역에서 남산골 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적용된다. 사용기간은 부여일로부터 5년이다. 앞서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한 명예도로명 선호도 조사에서 ‘이순신길’이 전체 응답의 4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중구는 이번 달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9월 중구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예도로명을 최종 부여할 계획이다. 향후 ‘이순신길’ 시점과 종점에 이순신 브랜드 BI를 활용한 명예도로명판과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이순신길’을 포함한 관내 4개 명예도로 구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지도를 만들어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제공한다. 이순신 탄생지 중구는 지난 4월 28일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기념하며 세계적인 영웅을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미래 비전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를 선포하고 도시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명예도로명 부여는 생가터 기념공간 조성과 함께 충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