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을지로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주민화합 한마음 잔치 참석자들이 강인석 주민자치위원장의 제의로 건배를 하고 있다.
을지로동 통장협의회(강대성 회장)는 지난 17일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주민화합 한마음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조창헌 중구통장협의회장, 송천호 중구통장협의회 총무, 고성수 을지경로당 회장, 동 직능단체장인 강인석 주민자치위원장·방명석 을지로자연보호협의회장·장옥규 방위협의회장·홍성범 을지로바르게살기위원장·정병원 청소년지도협의회장·김종영 을지회장·유근열 광산회장, 서판수·김택형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조봉석 방산시장번영회 산악회장 등과 직능단체 회원, 주민자치위원 등 80여명의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모’라고도 불리는 여름철 보양식 갯장어를 시식하며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태 의원은 “을지로동은 항상 풍요롭다”며 “이 자리에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 많이 모여 을지로동이 화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임용혁 의원은 “이맘때 매년 이뤄지는 하모잔치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을지로동 지도자분들이 많이 모인 자리라 더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하모가 이맘때 아주 유명한 음식”이라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보기 좋고 오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성수 을지로경로당 회장은 “귀한 자리에 초청받아 감사하다”며 “을지로동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인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바빠서 참석 못한 나경원 의원과 공식행사가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많이 오지 못했다”고 했다.
또 “남해안 폭우 때문에 하모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여름 보양식으로 최고인 하모를 시식하면서 즐거운 시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