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

내달 7일까지 동국대서 … 경험 많은 동국대 원어민 강사들로 구성

 

◇지난 20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영어캠프 참가 어린이들이 정동일 구청장, 최순열 부총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20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원어민영어캠프 입학식을 개최하고 첫 수업을 진행했다.

 

 입학식에는 캠프 참가 어린이들과 학부모, 임식 사회교육원장, 담당 원어민 교사 등이 참석했다.

 

 최순열 부총장은 “동국대는 항상 어떤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 한다”며 “원어민 강사 중에서 가장 우수하고 학생들의 호응이 뛰어난 교사를 선발했기 때문에 이번 여름 캠프가 여타 프로그램보다 뛰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즐겁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신 구청장님께 감사드리며 마음·능력·꿈이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건강하고 유익한 캠프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3년 전부터 영어와 관련해 전국에서 가장 열성적”이라며 “전국 18개 특구 중 중구 영어교육특구가 당당히 1등을 했다”고 말했다.

 

 또 “중구에 동국대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영어공부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중구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혜경 운영위원장은 “동국대 여러 프로그램과 공교육에 대한 강한 신뢰로 학부모들이 사교육 대신 이 영어캠프를 선택했을 것”이라며 “중구청과 의회, 동국대가 삼위일체가 돼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께서 큰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영어캠프의 강사진은 어린이 영어교육 및 캠프 경험이 풍부한 동국대 원어민 강사들로 구성됐으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각 반마다 담임교사가 있어 훨씬 친밀하고 밀도 있는 수업을 진행하며 각 반에는 영어에 능숙한 보조교사(TA)가 한 명씩 있어 학생들의 수업을 도와준다.

 

 영어캠프는 7월 20일~8월 7일까지 동국대 학술관 2층에서 진행되며 수업시간은 하루 4시간에 스낵타임 20분이 주어진다.

 수료식은 8월 7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리며 캠프 참가 학생들은 당일 오전 2시간 수업 후 반별 공연 및 캠프 수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