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국자유총연맹서울시지부 발대식에서 이오장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G-G서포터즈 1만6천명 발대식도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회장 이오장)와 중구지회(회장 박만복)는 지난 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G-G서포터즈 1만6천 발대식과 함께 자유민주 시민의식 함양 강연회를 개최했다.
전민행 협의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을 국민에게 바로 알리고 국민의 소리를 정부에 알리는, 정부와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에 한국자유총연맹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상식으로 편향된 민족주의와 통일 만능주의가 팽배해 자유민주주의를 저버리고 김정일의 주장과 주체사상을 흠모하는 불순세력들의 국론 분열 획책에도 우리는 단호히 맞서 싸워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회원대표 2명이 △우리는 경제를 살리고 생활환경을 생명과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내고장 1산1강 지키기 운동을 실천하고, 자전거 타기·대중교통 이용으로 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고, 저탄소 환경마크 제품 사용을 생활화하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실천한다 △녹색성장을 21세기 국가발전 절약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고취만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이를 위해 적극 앞장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서울 건설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오장 서울시지회장, 박창달 부지회장, 박만복 중구지회장, 정동일 구청장, 김연선 부의장, 각 구 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이오장 회장은 “북한은 현재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으며 세계는 난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다같이 어려운 이때 저탄소 녹색 성장을 이뤄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총연맹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자유총연맹은 반세기동안 체제 수호와 화합에 앞장서 온 단체”라며 “최근 온난화 등 지구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발대식을 갖는 것은 매우 뜻 깊고 시대를 앞서가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발대식에 이어 권영아 박사(서울시청 기후에너지과)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역할’, 김신조 목사의 ‘북한을 보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