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ㆍ연합회장배 인라인스케이팅 대회

일반부 우승에 김경호ㆍ김영수씨

 

◇지난달 28일 장충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제3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중구인라인스케이팅 대회에서 선수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중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중구인라인스케이팅 대회가 지난달 28일 장충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일반부 남자부문 우승에는 김경호 김영수씨, 여자부문에서는 김순애 고진영 최민희 문영숙씨등이 각각 차지했다. 유치부 100m에서는 신성재군등 7명, 200m에서 김태희군등 4명, 초등부 200m에서는 전진등이 우승했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전귀권 부구청장, 안희성 최병환 시의원, 김연선 부의장, 이혜경 고문식 임용혁 의원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승환 김아름 선수가 선수대표선서를 하기도 했다.

 

 이날 인라인스케이팅 발전에 기여해 온 치타씽 클럽 고진영, 장충클럽 차근일 회원이 정동일 구청장 표창을, 박주성 감독, 최증호 코치는 나경원 의원 표창을, 장충클럽 이아현 회원이 김기래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강민수 홍현준 회원이 유기영 생활체육회장의 표창을 각각 받았다.

 

 유기영 중구인라인스케이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라인스케이팅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가족단위로 즐기는 스포츠”라면서 “인라인을 통해 가족간의 대화가 많아지고 서로를 알게 되는 시간을 갖게 돼 건강과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예찬했다.

 

 그는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생활체육에 흥미를 느끼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정한 스포츠맨으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아직도 생활체육의 인프라는 열악하기만 한 것이 사실”이라며 “생활체육을 법인화해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을 대신해 전귀권 부구청장은 “제3회 구청장배 및 연합회장배 인라인스케이팅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뜨거울 때 운동을 해야 더욱 튼튼해 진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김연선 부의장은 “날씨가 더운 만큼 건강에 유의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최병환 시의원은 “인라인은 대중적이고 가족적인 스포츠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면서 “가족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