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중구의회 1주년 기념식에서 내외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제4대 중구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손덕수 의장은 "제4대 중구의회가 문을 연지도 벌써 1년, 그 동안 참다운 주민자치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했다고 자부한다"며 "아직 풀어야 할 현안 문제가 산적해 있음을 알고 있으며 특히 교육문제 해결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더불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테니 지속적으로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열망과 기대 속에 출범한 중구의회가 불철주야 노력한 덕분에 많은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졌다"며 "구청도 성공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테니 함께 성공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 위원장은 "조만간 교육행정과 경찰권까지 지방으로 이양되는 지방자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지방의회의 섬세한 활동과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7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오세홍 운영위원장은 중구의회는 남산 구 안기부건물의 소방방재본부 사용안 반대 결의와 남산 고도제한 불합리성 제기 및 경유차 시판 허용결정 재조정 결의문 채택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앞으로 효율적인 의정활동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의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주민 및 공무원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손덕수 중구의회 의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