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등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

4일, 신당4동 문화마당서…어린이발레ㆍ라틴댄스등도 인기

 

◇지난 4일 신당4동 문화마당에서 어린이 발레팀이 깜찍한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식)는 신당4동 문화마당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김효진 강사 외 20명의 에어로빅 ‘골목길’, ‘인생은 즐거워’ △한진희 강사 외 13명의 어린이 발레 ‘카니발’ △정금연 강사 외 30명의 스포츠 댄스 ‘라틴댄스 중 자이브’ △최상태 강사 외 10명의 단전호흡 ‘조신법’ △김복순 강사 외 8명의 사물놀이 ‘웃다리 풍물가락’ 등 5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에어로빅 팀은 박진감 넘치는 리듬감을 선보였으며 어린이 발레 팀은 깜찍하고 귀여운 동작으로 어르신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 댄스 팀은 둘씩 짝을 이뤄 건강에 좋다는 라틴댄스를 선보였으며 단전호흡 팀은 나이에 맞지 않는 유연함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 팀이었던 사물놀이는 그간 연습한 시간이 눈에 보이는 듯 거의 완벽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난 후 자치센터에서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150가구를 대상으로 쌀 10kg씩 총 1천500kg을 전달해 ‘사랑의 쌀 나누기’ 이벤트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정동일 중구청장, 정범구 민주당 서울중구지역 위원장, 이혜경 운영위원장, 양동용 행정보건위원장, 김연선 구의원, 문기식 주민자치위원장, 조걸 회장 등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성하삼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기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동 자치회관은 주민들을 위해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발표회를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주민을 통한 사랑과 봉사 나눔, 배움의 가치를 실현해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오늘 자치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주민여러분들이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컨텐츠를 살려 많은 분들이 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기와 취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추진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