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2동 교동협의회(회장 곽충환)는 지난 29일 신당중앙교회에서 일일찻집, 먹거리장터, 바자회, 공연 등을 준비해 교인들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됐으며 그 사이에 다녀간 사람들만 해도 3천여명이 넘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나눔의교회, 사랑교회, 성동제일교회, 신당중앙교회, 약수동성결교회, 재건동산교회, 평화를만드는교회, 하늘샘교회 등에서 신당중앙교회 앞마당에 떡볶이,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순대, 어묵 등의 먹거리를 준비하고 옷가지들을 기증해 바자회를 열어 찾아온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선교관 1층에서는 일일찻집을 준비해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소예배실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된 공연은 정영태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윤일식 전도사가 사회를 맡았다.
공연은 이홍규 집사의 트럼펫 연주, 서연희 권사 외 3명의 하모니카 합주, 강하님 자매의 트롬본 연주, 석창우 화백의 그림 예술, 심자실 자매의 해금연주, 레인보우 앙상블팀의 색소폰 연주, 송혜정·배승희씨의 성악, 김주원·김상훈·성홍림·황진원씨의 트럼펫 중창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석한 교인들과 내빈들은 연주를 감상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