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김경회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중부교육청 김점옥 교육장이 식재료의 검수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경회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중부교육청 김점옥 교육장은 지난달 26일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를 맞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제공을 위한 식재료의 검수에 직접 참여했다.
관내 매동초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들은 “학교급식의 식중독 예방과 질 좋은 학교급식의 제공을 위해서는 식재료의 신선도와 위생상태 등 안전성과 품질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로 모니터링이 활성화된다면 보다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매동초 추성범 교장의 안내로 김 부교육감과 김점옥 중부교육청 교육장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중 농산물(고춧잎, 콩나물, 마늘, 파, 양송이버섯 등)과 배추김치의 원산지와 품질 상태를 확인했으며, 특히 하절기에 제공되는 식품중 축산물의 검수는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오늘 납품된 닭고기와 계란에 대한 검수를 철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매동초는 닭고기는 1+ 등급, 계란은 1등급의 상품이 납품됐으며, 닭고기(계란)와 함께 제출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의 진위여부 확인을 위한 ‘축산물 검수시스템’에 전산으로 등록하는 절차를 통해 닭고기, 계란의 등급판정확인서가 위ㆍ변조 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리고 식재료의 검수를 마친 후 급식시설을 둘러보시고 부족한 급식기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으며, 김점옥 중부교육청 교육장과 학교관계자(추성범 교장), 식재료 검수에 참여한 학부모(3학년 학생 어머니 김미경, 4학년 학생 할머니 최봉순)를 격려하고,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점옥 교육장은 “계속적으로 일선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학부모 등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운영으로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