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동 심야금연 캠페인 전개

광희동청소년지도협ㆍ중구보건소 합동…쌍림ㆍ묵정ㆍ인현공원등서

 

◇지난 12일 광희동청소년지도협의회 직원등이 금연공원에서 캠페인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희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허랑)는 지난 12일 저녁9시부터 주민센터 앞등 금연어린이공원에서 심야금연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구 성인 흡연율이 26.8%로 전국 평균 25%에 비해 높고, 남성 흡연율 또한 중구가 52.1%로 전국 45.1%에 비해 현저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광희동 청소년지도협의회·광희동주민센터(동장 배종준)·중구보건소(홍혜정 소장)직원등 10여명이 합동으로 구민의 금연실천과 흡연예방, 흡연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등 금연과 관련한 건강 실천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금연홍보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금연공원으로 지정된 쌍림공원, 묵정공원, 인현공원을 순찰하면서 노숙자들을 가정으로 돌려보냈으며, 특히 밤늦게까지 귀가하지 않고 공원등지에서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을 계도하기도 했다.

 

 광희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어르신순찰대등을 활용해 관내 금연 어린이공원과 금연버스정류장에 대한 정기적인 순회와 계도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연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금연공원은 작년 6월 중구가 어린이와 공원 이용자를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키 위해 어린이 공원 7곳을 금연어린이공원으로 지정한 것으로 인현공원(인현동1가), 묵정공원(쌍림동), 쌍림공원(광희동1가), 황학공원(황학동), 약수공원(신당4동), 동화공원(신당6동), 다산공원(신당5동)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