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선희)는 지난 16일 춘천 소양댐을 찾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통장등 42명은 이날 오전 9시에 동사무소 앞에서 출발해 11시 30분 목적지에 도착해 친목을 다지며 흥겨운 시간을 보낸 뒤 오후 6시 30분경에 귀경했다.
이들은 소양댐에서 배를 타고 10분정도 들어가 40분 정도를 걸어 오봉산이 내려다보이는 청평사를 돌아보면서 장충동 발전 방안등을 논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심시간에는 춘천에서 유명한 닭갈비와 막국수, 쏘가리 매운탕등으로 회포를 달랬으며 여흥을 즐기기도 했다.
송선희 위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오봉산의 아름다움처럼 장충동도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에 따라 얼마든지 살기좋은 동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도부터 매년 5월경에 회원들의 단합대회를 개최한다는 이번 행사에는 출발 전 정동일 구청장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