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13일 7층 대강당에서 거구실업·동보환경·무안기업·민영주택·수도환경·하경기업등 청소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행정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올해 신규 채용자를 포함한 환경미화원 전원에게 청소업무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근무수칙 및 근무요령등을 습득케 하고 현장근무시 안전하고 원활한 청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공무원으로서 품위유지등 공직기강을 확립코자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 기술개발연구원 유기영 박사와 청소행정과 김임생 과장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온 유기영 박사는 △도심지역의 가치 △도심의 이미지 훼손 요인 △바른 쓰레기배출 방법 △청결을 고려한 수거방법 △도심형 처리 및 관리체계 △폐기물 관리에 대한 새로운 흐름등에 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임생 과장은 7대 역점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책임감 있는 구역청소 자세확립 강조 △복무자세 확립으로 제반규정 미이행 및 지시사항 불이행 근절 △완벽한 제설체제 유지로 구민생활 불편사항 해소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주력 △구정 주요 시책사업 홍보 요원화 △상시 가로청결시스템(24시간 청소체제) 정착등 친절봉사 및 안전교육에 관해 설명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상주인구보다 유동인구가 많아 쓰레기가 넘쳐나는 중구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환경이지만 긍정적 사고를 잊지 말고 서로를 존중해주면서 중구를 대표하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5년 연속 수상,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 최우수구 선정등 37개 부문에서 총 22억5천9백만원의 역대 최고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