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정동일 구청장이 표창장을 수여한 모범보육교사들, 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보육시설연합회(회장 이경일)는 스승의 날을 맞아 보육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영유아 보육에 전념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코자 지난 16일 구청 로비에서 우수보육교사 3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한옥마을에서 열린 어린이날 대축제에서 모금된 성금 1천415만5천700원을 중구행복더하기에 기탁했다.
이날 구청장 표창을 받은 교사는 △박은하(단우물 어린이집) △김정하·권문수(신당1동) △김가영·조현주·박선영·박경진(신당2동성심) △김영혜·김희원(신당3동) △김은혜(신당4동) △권주연·나미정(신당5동) △최은경·한송이(신당6동) △박명화(약수) △이시은·신미영(충무) △최나예·김현숙(황학) △김지원(회현) △이영임(가명) △박수빈(경동) △손미선(사랑아이) △곽지혜(서소문삼성) △이수현(서울시청직장) △마혜미(신당삼성) △이영란(신일교회) △장정숙(약수교회) △이혜은(한일교회) △유민영(종아이앤지) △김지현(SK네트웍스새싹) △금경인(LG CNS) △박명자(아기사랑) △박경미(한솔)씨등 총 34명등이다.
이경일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께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정동일 구청장께서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했다”며 “비가 오는 날씨지만 아이들과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 보육을 위해 성실히 근무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안심하고 있다”며 “보육 종사자들로 하여금 보육시설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보육시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중구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오늘 표창장을 받은 모범보육교사들에 축하드린다”며 “미래 대한민국이 잘 살기 위해서는 여자가 잘 살아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의 힘이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뒤 51개 보육시설 교사 530여명은 에버랜드로 이동해 스승의 날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 뒤 그동안 노고를 위로한 뒤 오후 6시경에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