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혼신”

중구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 유공회원ㆍ모범생에 표창장 수여

 

◇중구녹색어머니연합회가 13일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지킴이로서 교통안전과 법규준수함양을 위해 힘써온 중구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이혜란)가 지난 13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녹색어머니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나와 학생들의 안전한 등ㆍ하교를 위해 보행을 지도하는 한편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많은 봉사를 해왔다.

 

 현재 관내 9개의 초등학교(광희·남산·덕수·봉래·신당·장충·청구·충무·흥인)에 약 1천300여명의 녹색어머니회원들이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등ㆍ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선진질서 의식고취 및 자율질서 정착을 위한 지도계몽에 앞장서며 △중구 녹색의 이름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는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는 한편 ‘녹색어머니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혜란 연합회장과 각 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등 9명에게 위촉패를 전달했으며 김미경 부회장과 장미 총무, 송수자 감사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은숙 광희초 녹색어머니회원등 9명에게 유공표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