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진 무료로 찍어드려요”

광희동주민자치위…차상위등 홀로어르신 대상

광희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윤구웅)는 지난달 29일 광희동 자치회관 5층 대강당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홀로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만들어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구의 7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효도특구 지정에 따른 다양한 효행장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광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복)와 일지스튜디오(대표 김종명)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노인들은 사진을 찍기 전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도움으로 머리모양과 옷매무새를 단정히 한 뒤 일지스튜디오 김대표의 카메라 앞에 차례로 앉아 영정사진을 찍었다.

 

 윤구웅 위원장은 “광희동에 노인분들이 많이 있어 그분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게 됐다”며 “뜻 깊은 행사가 원활히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준 새마을부녀회와 일지스튜디오, 주민센터 직원등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