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월 27일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영ㆍ유아기에 발생 할 수 있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장애요인을 최소화해 정상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관내 희망 어린이집 36개소 2천365명에 이른다. 건강검진은 0~6세 아동 전원에 대해 실시하며 3~6세 아동에 대하여는 시력검진도 하게된다.
진료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이 문진, 발달검사, 신체계측, 소변검사, 청력ㆍ시력검사, 요충검사, 의사 진찰 및 상담 순으로 진행되며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진도 의뢰한다.
중구보건소에서는 상업지구나 가내수공업 등이 많고 맞벌이 가정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구지역의 특성에 따라 매년 1개반 7명의 현장 검진반을 구성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아동에 대한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구에 사는 어린이는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