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민공노 중구지부가 정기총회를 하고 있다.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중구지부(지부장 안효완)의 2009 정기총회 및 제4기 출범식이 지난 10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 중구지부 활동사항 및 사업실적 △2008년 회계감사 △2008년 회계결산 등을 보고하고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중구지부 상조회규칙(안) 개정 △중구지부 선거관리규칙(안) 제정 △중구지부 재무회계규칙(안) 등을 의결했다.
중구지부 조합원들은 공직사회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개혁 실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공무원 노동 운동상을 정립하고, 권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첫째, 모든 조합원은 새로운 각오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민중행정실현 참 공무원 운동에 앞장선다. 둘째, 우리의 생존권과 직결된 퇴출제와 공무원 연금 개악을 반드시 저지한다. 셋째,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2009년 대정부 교섭을 적극 지원하고 지부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최강 중구지부를 위해 노력 한다등이다.
이와함께 열린 제4기 출범식에서는 안효완 중구지부장, 홍종원 수석부지부장, 김완규 사무국장, 오영근 정책·재정국장, 이하숙 홍보·교육국장, 김희준 쟁의국장, 강태룡 조직1국장, 심정섭 조직2국장, 정상균 문화국장, 권영학 회계감사위원장이 임원으로 소개했다.
안효완 중구지부장은 “지난해 공무원연금개정안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냈으나 정치권은 더 많은 고통을 공무원노동자에게 강요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을 굳건히 지키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마음과 행동이 항상 단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여러분과 힘을 합쳐 강한중구, 행복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