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은 제일병원장 재임명

진료부원장에 소아청소년과 신손문 교수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제11대 병원장에 목정은(睦楨銀) 원장이 지난 1일 재임명됐다.

 

 목 원장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제일병원 병원장직을 맡아 오며 여성암센터 개원, 교육수련관ㆍ교수연구동 완공, 본관 및 소아청소년과, 주산기센터, 건강증진센터 리모델링 완수 등 성공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며 제일병원을 한 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목 원장의 연임으로 신관 건축, 미용성형센터, 분원설립 등 향후 추진될 마스터플랜 사업계획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지난 1966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이후 △경희의대병원 산부인과 창설멤버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초대 주임교수 △서울아산병원 부원장 △강릉아산병원장 등을 두루 거치며 40여 년간 부인암 치료에 매진해 온 세계적 권위자다. 학회에서도 △대한산부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부인종양ㆍ콜포스코피학회 회장 △제9차 국제부인암학회 서울대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진료부원장에는 소아청소년과 신손문 교수가 임명됐다. 신 교수는 지난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 후 동대학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일병원 기획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대한소아과학회 사회협력이사로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