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원 신년인사회 개최

양희봉 자문위원 위촉 … 향토문화 발굴보전 사업등 전개키로

지난달 30일 대림정에서는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 2009년 제1차 이사회 및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남상만 원장은 “지난 한해는 이사, 자문위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최로 대한민국 문화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은 뜻깊은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물론 중구 문화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 문화의 발전 뿐만 아니라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으로서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은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문화원을 중심으로 중구 문화가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후란 자문위원은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딘가에 오아시스가 있기 때문’”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용기와 희망을 갖고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새롭게 위촉된 코리안 재즈 오케스트라 단장인 양희봉 자문위원은 “훌륭한 중구 문화원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문화원과 함께 구민들의 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그동안 전통문화 이해제고를 위해 △문화재탐방교실 △한강르네상스 문화답사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탐방교실 △2009년 문화캘린더 캘리그라피 작품을 배포했으며 문화ㆍ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9회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개최 △문화교실 운영 △제11회 중구미협정기전(중심전)개최 △예문갤러리를 운영해 왔다.

 

 이와함께 향토문화의 발굴보전을 위해서는 △중구문화 12호 및 중구문예 16호 발간 △제13회 중구사진공모전 전시회 △중구향토사자료 제13집 발간 △이 충무공 탄생 463주년 기념행사 등을 진행해 왔으며 특별사업으로는 △청계천 예술제 △금요정오의 음악회 개최 △실버문화학교 중구 문화유산해설사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 한해도 이 사업을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