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역자활센터 송년의 밤

노춘월 신임센터장 축하 기념…강복순씨 등 10명에 참여주민상 시상

김범석 전 센터장에 감사패도

 

 구랍 29일 교통안전회관에 위치한 듀오웨딩홀에서는 자활센터 실무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송년의 밤’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은 대한장로교 복지재단과 중구청의 인준을 통과해 12월 22일 신임센터장으로 임명된 노춘월 센터장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기도 했다.

 

 노춘월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자활센터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한다면 내년에도 좀더 행복한 일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자활센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쓴 김범석 전 센터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노춘월 센터장은 한해동안 각 사업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강복순(행복도시락센터) 박정례(가사간병사업단) 최진홍(청소사업단)씨에게 우수참여주민상을, 박수원 이미원(우렁쌈밥공동체) 박율심(행복도시락센터) 신봉란(가사간병사업단) 안용기(콜센터사업단) 조경희(외식사업단) 최효길(청소사업단)씨에게는 공로참여주민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와함께 김종현(중구지역자활센터) 하소희(행복도시락센터)씨에게는 우수 실무자상을 수여하고 김범석 전 센터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노춘월 센터장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자활센터는 현재 자활근로사업으로 △외식사업단 △청소사업단 △인큐베이터사업단 △콜센터사업단을, 자활공동체사업으로 △우렁쌈밥 △세덴을, 사회서비스 사업지원으로 △청소바우처 △가사간병방문도우미 △노인돌보미바우처 △재가장기요양기관 등을 운영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실무자와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장기자랑에서는 실무자 차력쇼, 노바디공연 등이 마련돼 송년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밸리댄스 초청공연은 참석자들의 끊이지 않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