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교 건설위원회 구성

합리적인 시설추진일환 … 2010년 3월 개교 목표 신축

 

◇지난 17일 중앙초교 현장 사무실에서 건설위원회 구성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다.

 

 남산타운등 신당동 일대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을 해소하고 방송영상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축과 시설개선을 하고 있는 중앙초교와 서울 방송고 공사와 관련, 지난 17일 공사현장에서 학교 건설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학교로 건축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위원장에는 서울방송고 김윤태 교장, 부위원장에는 행현초 이선애 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 위원회는 학교시설 건축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부실화 예방은 물론 합리적인 시설을 추진, 수요자 만족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토록 돼 있다.

 

 이 자리에는 최병환 시의원, 정채동 이인종 교육위원, 이연수 교육청 시설과장, 구경회 성동교육청 시설과장, 김옥자 성동교육청 초등교육과장, 현장소장등 감리단등 공사관계자들이 참여해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초교는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의 24학급과 다목적체육관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하기 위해 지난 10월24일 공사에 들어가 2010년 1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최병환 시의원은 “초등학교 신축공사는 남산타운 주민들의 주민사업의 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에 중점을 두면서 튼튼하게 공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채동 교육위원은 “남산타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축돼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인종 교육위원은 “친환경적인 가구등을 도입하고 석면, 페인트등 아이들의 건강문제도 세심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