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ㆍ관ㆍ군ㆍ경 합동 안보강화 논의

9일, 중구통합방위협 … 내년 방범 CCTV 32대 추가 설치키로

지난 9일 국도호텔 로터스홀에서 중구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정동일 중구청장등 운영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중구 방위의 효율적 육성 운용과 지원 대책을 민ㆍ관ㆍ군ㆍ경이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구 주요 추진사항인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 개최 △주민방범용CCTV 확대ㆍ설치운영 △밝은 중구거리 만들기 △남대문로ㆍ퇴계로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활질서 T/F팀 구성운영에 관한 업무보고와 함께 △희망 2009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겨울철 제설대책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인센티브 평가등에 대해 설명했다.

 주민방범용 CCTV 확대ㆍ설치운영과 관련 작년부터 금년까지 관내 방범 취약지역에 주민방범용 CCTV를 총 166대를 설치했으며 내년 32대를 추가로 설치해 각종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6일부터 운영 중인 합동단속 전담기구인 생활질서 T/F팀의 정비 실적으로 자율정비 현지시정 8천779건, 강제수거 1천168건, 과태료 부과 1만7천507건(7억2천여만원)등으로 지난 10월에는 서울시 생활 질서 확립분야 평가 우수구로 선정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지금은 미국 대통령에 버락 오바마가 취임해 향후 남북관계의 추이를 살펴야 하는 시기로 그 어느 때 보다 안보태세가 더욱 요구돼는 시기로 보인다"며 "구민이 편안하고 안정 속에서 발전하는 중구가 되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구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결과 금년 사상 최고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중구민의 안전을 공고히 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중구 통합방위협의회 김장환 부의장은 "중구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 여러분에 이 자리를 빌어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