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자율방범연합회 송년회서 이병원 회장과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중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병원)가 지난달 28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고 회원들 간의 화합을 다졌다.
각 지대 단위로 개최되던 송년회를 연합해 유례없이 성대하게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병원 회장을 비롯한 11개 동별 지대장들과 400여명의 방범대원들이 참석했다.
정동일 구청장과 심상문 의장, 이혜경 양동용 고문식 김기태 김연선등 중구의회 의원, 이문식 노인회장, 조걸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직능단체장, 중부경찰서 한종욱 경무과장과 각 과장, 충무 을지 신당 약수 장충지구대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송년의 밤을 축하했다.
이날 투철한 사명감으로 살기 좋은 중구 만들기에 기여한 퇴계로 박환웅, 신당1동 이준구, 신당6동 장기암, 을지 유승호, 을지로동 조상수, 황학동 김상호 대원등 총 6명에 정동일 구청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민경협력치안에 기여한 신당1동 김재호, 신당2동 나운순, 신당3동 조천순, 신당4동 김원일, 신당5동 박영희, 저동 이영채 대원등 총 6명은 구본걸 중부경찰서장을 대신해 한종욱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무과장 겸임)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조미숙씨와 송인억 최예선 정선희씨등 배호가요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병원 회장은 "1년 동안 방범순찰활동에 수고한 대원들을 격려하고 자율방범대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송년회를 개최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업에 종사하는 바쁜 일상속에서도 열심히 봉사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혹독한 경제 한파에 어려움도 많겠지만 모두가 슬기롭게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성대한 행사 속에서 회원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배려가 느껴진다"며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을 '행복'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도 있는데 중구민의 행복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심상문 의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 동안 바쁜 시간을 쪼개 범죄예방을 위해 힘쓴 이병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범죄 파수꾼으로서 더욱 큰 공헌을 해주시길 바라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결실을 맺어 큰 번영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한종욱 경무과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