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요인 사전제거키로

가스공급업소 대표자회의

 

◇관내 가스공급업소 대표자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 11일 가스안전 대책 회의를 갖고 있다.

 

 지난 11일 중구청 소회의실에서는 관내 가스공급업소 대표자들과 중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교육과 함께 가스안전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하절기 우기를 대비해 가스시설에 대한 침수 및 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공급시설과 취약지역의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안전점검으로 재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생활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안전공사 정성길 부장은 하절기 가스사고 주 원인으로 폭우시 지반침하 등에 의한 가스시설 변형, 부식 및 손괴를 꼽고 가스공급업소 대표자들에게 가스 공급시 반드시 체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직사광선등으로 인한 용기 압력상승에 의한 사고나 기온상승에 따른 배관 호스등 연결부 이완으로 인한 가스누설 위험등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또 안전점검표의 작성ㆍ보존 관리 문제와 이사에 따른 사용시설 철거시 확실한 마감조치 요령등 가스사고 방지를 위한 여러 사항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구 관계자는 "안전공급 계약제의 철저한 시행과 종업원 교육, 휴가 출발전 가스밸브 꼭 잠그기등 지속적인 대민 홍보를 부탁하고 조만간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 판매업소 안전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