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가정에 이불 70채 전달

롯데 백화점 사나사 회원…정동일 구청장, 강희태 본점장에 감사패 수여

지난달 25일 신당3동, 신당5동, 신당6동, 황학동과 '이웃사랑 1社 1洞 자매결연'을 맺은 롯데백화점이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수혜 어르신들과 만남의 장을 가졌다.

 

 강희태 본점장과 안봉애 롯데백화점 사나사 회장(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을 비롯한 롯데백화점 대표들과 사나사 회원들이 참여해 수혜 어르신 70여명에게 이불70채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정동일 구청장과 관계직원, 이성재 신당3동장, 이기조 신당5동장, 김영성 신당6동장, 박흥채 황학동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강희태 본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구청장은 "1년 내내 물심양면으로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나사 회원들에 정말 감사하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과 효의 근본을 실천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충효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한 뒷받침에 약속 드리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강희태 본점장은 "회원들이 봉사를 통한 감정의 교류 속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윤리의 근본인 효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자매결연 동을 대표해 이성재 신당3동장도 "경제양극화로 어르신들의 고충이 늘면서도 이런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롯데 백화점은 작년 2월, 신당3동 25가구, 신당5동 10가구, 신당6동 10가구, 황학동 25가구등 총 70가구와 결연을 맺고 사나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월 5만원씩 연간 4천200만원의 성금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