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낚시대회 우승 이용주씨

생활체육 중구낚시연합회 … 2등에 김남호ㆍ3등 박영민씨

지난 9월 생활체육단체로 본격 출범한 중구낚시연합회(회장 김용무)가 지난달 22일 첫 친선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하고 회원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다.

 

 김용무 회장을 비롯한 관내 낚시 동호인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당진군 당산저수지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26cm의 민물고기를 낚은 신당1동 이용주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등은 21cm로 신당2동 김남호씨가, 3등은 17cm를 잡은 신당2동 박영민씨가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회원들을 비롯한 순위별 고득점자 총 18명에게는 낚시복과 낚시대등을 부상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김용무 회장은 “중구낚시연합회가 공식 출범한 뒤 2개월만에 첫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에 결과에 치중해 낚시에 참 맛을 느끼지 못하기보다 회원 간 친목과 낚시의 묘미를 즐기는 것이 승부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1980년 약수동 심인낚시회 회장과 1982년도 신당동 행운 낚시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민물낚시회와 바다 낚시회, 민물과 바다를 함께 겸용한 낚시회로 각각 나눠 임원단을 조직하고 1년에 3번 정도 중구청장배 및 중구연합회장배 낚시대회를 개최해 나가겠다”며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중구 대표 낚시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