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2동 효자효부열녀상 시상

이소민ㆍ나태균ㆍ김나영ㆍ윤순남씨등 10명 영예

 

◇지난 11일 신당2동 라춘균 자치위원장이 동내 효자효부열녀로 선정된 10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신당2동 문화복지센터 자치위원회(위원장 라춘균)는 관내 효자 효부 열녀로 선정된 10명에게 상장과 함께 각각 20만원씩 모두 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지난 11일 동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수상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 동안 자치위원들이나 각 직능단체장 혹은 통장들의 추천을 받고 효행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상을 받게된 것으로 이소민 나태균 김나영 윤순남씨는 효자상을, 최정희 조선녀 신맹희 최정희씨는 효부상을, 최영자 곽명자씨는 열녀상을 각각 받았다.

 

 라 위원장은 "부모를 공경하는 모습이 희박해진 요즘, 신당2동의 숨은 효자 효부 열녀를 찾아 격려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비록 상금은 많지 않지만 그 취지와 뜻을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최병환 의원은 "과거 남산 약수골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신당2동에 효자 효부 열녀가 많은 모양"이라며 "행사를 준비한 자치위의 뜻을 받들고 수상자들을 본받아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을 이웃과 사회 곳곳에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성 동장도 "옛부터 효자 효부 열녀가 많은 곳이 살기 좋은 동네라는 말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줬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박형상 변호사가 강의하는 생활법률에 관한 주민 교양강좌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