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

윤형기 회장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 강조

지난13일 장충단공원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린 제9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에 총 18개팀이 참가, 경합을 벌이며 신ㆍ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날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유공회원 공로표창에서 나경원 국회의원상에 신일교회클럽 배일성, 정동일 중구청장상에 신당클럽 이광열회원,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상에 손기정공원 배의수 총무,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상에 신일교회 이복순 회원, 윤형기 중구게이트볼연합회장상에 필동클럽 김형호 회장, 시연합회장상에 신당클럽 박지순 회원이 각각 표창장을 받았다.

 

 윤형기 회장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활기차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게이트 볼은 노인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이웃간의 친목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이라며 "항상 3대가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중구 어르신에게 게이트볼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회의원을 대신해 최병환 시의원은 "앞으로 중구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운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일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전귀권 부구청장은 "2009년에도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은 물론 커피 한 잔의 휴식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문 의장은 "중구의회에서도 실버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것이며 어르신들이 지역의 원로로서 존경과 대우를 받으며 편안하고 보람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