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나라 윤주광씨 우승 차지

제7회 중구청장배ㆍ제8회 연합회장배 당구대회

지난 21일 서소문에 위치한 정안당구장에서 개최된 제7회 중구청장배ㆍ제8회 연합회장배 당구대회에서 당구나라클럽의 윤주광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아 한밭 개인큐와 트로피를 받았다.

 준우승은 개인으로 출전한 오정석씨가, 3위는 SBS클럽 박상국씨와 당구나라클럽의 천희준씨가 차지했다.

 

 당구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는 3쿠션(20점 단판승부)로 전국연합회 룰을 적용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대회에 앞서 우성훈 회장과 예술당구 챔피언인 김석윤 선수의 예술당구 시범이 있었다.

 

 한편 당구연합회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중구 당구연합회 도상희 이사와 프린스 클럽 조현대 회원에 중구청장 표창이, 베스트 클럽 박태종 회원과 정안클럽 김현수 회원에 국회의원 표창이, 현대클럽 김성태 회장에 의회의장 표창이, 중구당구연합회 권석수 이사에 중구 생활체육협의회장의 표창이 각각 전수됐다.

 

 이날 중구 체육회 조신사 수석부회장과 유기영 중구생활체육연합회장은 우성훈 중구당구연합회장에게 대회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우성훈 중구당구연합회장은 “당구가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단위종목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 대회가 단순한 승패를 겨루는 경쟁의 자리가 아닌 동호인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활력의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건전한 생활체육문화 확산의 계기가 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