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현안문제 대책 논의

안희성 시의원 초청 간담회서 … 알뜰장 장소변경ㆍ새마을 회관 건립등

 

◇지난 5일 안희성 시의원은 김기태 지회장과 손희순 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운동의 발전 방안등을 모색하고 있다.

 

 중구 제1선거구 출신 서울시의회 안희성 시의원은 지난 5일 김기태 지회장과 손희순 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 5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운동중구지회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서울시 추경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새마을 중구지회가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재원 확보등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새마을 알뜰시장 장소 문제 △방역 차량 지원 방안 △새마을 상설매장 마련 △새마을 회관 건립문제 △어르신 위안잔치 등에 필요한 장소의 부재(장충단 공원 사용)등의 문제를 건의했다.

 

 특히 새마을 회원들은 당초 동대문 운동장에서 열리던 새마을 알뜰장이 현재 유동인구가 적은 을지로4가 환승역으로 변경 돼 중요한 수입원으로서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안희성 시의원은 "장충단 공원과 함께 두 달 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는 한편 "새마을 회관, 상설매장등 대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안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서울시와 협의해 의견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 지회장(중구의회 의원)은 "돈이 수반돼야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중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우리 새마을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새마을 회원들은 서울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 확보를 할 수 있는 명분이 충분한 만큼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