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복지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지난달 28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5회 연속 수상 쾌거…28일, 코엑스서 시상식

 

 기초자치단체중 전국 최초로 추진한 중구 역점사업인 사회안전망 사업이 올해도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5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복지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이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로 금년까지 서울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한 것.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사회안전망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추진해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4년 9월부터 실시된 이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빈곤, 실업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민간자원과 연계하고 단체나 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결식학생에게 장학금과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실업자에게 재교육, 재취업을 알선하며, 생계비를 보조해 주고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만성질환자, 한부모가정, 재가노인, 기타 저소득 가구를 지원한다.

 

 또한 중구청에서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방문간호사 1인 1동제, 이웃사랑 1社 1洞 자매결연, 하루100원, 행복더하기등 어려운 이웃의 자립의지를 북돋아 스스로 사회의 한 구성권으로 설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삼성 코엑스에서 '내고장 자랑관'등 전시부스가 열렸다.

 

 각 지역이 특산품등으로 지역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중구는 9월3일부터 개최된 충무로 국제영화제를 메인테마로 지역 홍보와 쇼핑의 메카인 동대문의 악세사리를 원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등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