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제2주택재개발조합 임시총회

시공사에 GS건설등 8개 협력업체 승인…대의원 9명 선임도

 

◇지난25일 만리제2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위미자 조합장이 봉래초 강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만리제2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위미자)은 지난달 25일 봉래초 강당에서 임시총회 개최하고 시공사에 GS건설주식회사와 함께 8개의 협력업체를 승인했다.

 

 조합원 858명중 5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협력업체로 설계는 (주)건화 종합건축사사무소, 정비기반시설 설치 비용 산정등은 (주)랜드엔지니어링, 도시계획 도로설계는 (주)지호엔지니어링, 친환경건축물인증 및 주택성능 등급평가는 (주)한국산업기술인증원, 교통영향평가는 (주)현성교통기술연구원, 이주 및 철거는 (주)참마루 건설, 국공유지 무상 양도양수는 (주)고려감정평가법인과 (주)대일에셋감정평가법인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함께 △조합 정관 변경 안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준공건축물 중 분양대상자 제외 확인 △총회 결의사항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등과 함께 새로운 대의원에 이대근, 이운선, 백일선, 박장수, 민병일, 윤영라씨를, 보궐 선임 대의원으로 정현옥 김유선 오종근씨등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미준공 건축물에서 다세대로 전환된 건축물중 2003년 12월30일 이후 토지를 공유지분으로 분할 취득하거나 건축물만을 취득해 소유권을 득한 조합원은 분양대상자에 포함되지 않게 됐다.

 

 위미자 조합장은 "지난 5월15일 마침내 중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우리조합은 이제 본격적인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위한 업무를 시작할 단계"라면서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조합원들의 분양신청과 동시에 관리처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조합원 한 분 한분이 사업가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때만이 조합전체의 이익이 보장되고 아파트 가치를 극대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리2가는 현재 건축심의와 각종 영향평가를 준비 중에 있어 조합원들이 화합하고 분란만 없다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본격적인 재개발에 착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