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구역 재개발 정기총회 개최

2일, 예산안ㆍ관리업체 승인ㆍ관리처분계획 변경안등 처리

 

◇지난2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황학구역주택재개발조합 정기총회서 조종섭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학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종섭)은 주상복합아파트 롯데캐슬 베네치아 아파트가 지난 4월30일부터 본격 입주에 들어감에 따라 신축건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관리업체를 공개경쟁입찰로 선정, 모스퍼실리티가 최종 선정됐다.

 

 황학구역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종섭)이 지난2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총 1천308명중 670명(2시10분 현재)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 승인의 건 △관리처분계획 변경의 건 △국공유지 체납액 및 재산세 대납 승인의 건 △용역계약 추인의 건 △사업비 대출기간 연장의 건 △상가 개점 준비위원회 결의의 건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조종섭 조합장은 "금년 4월 말 입주를 시작한 롯데캐슬베네치아 주상복합아파트가 일반상가는 총회기준으로 1~2개월 이후에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라며 "조합의 상가분양에 따른 고난의 연속이었던 지난 세월은 모두 내가 부덕한 탓이다. 돌이켜 보면 조합원 모두가 각자의 살림을 위해 황학조합이라는 둥지에 모인 것이므로 내년에 해산될 것이 예상되는 황학조합에 업무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조속한 시일 내에 아파트에 대한 관리감독권은 입주자 대표회의로 넘기고, 상가에 대한 관리감독권은 상가 관리단으로 넘길 것이며 주택법등 관련법에 의거해 양 단체가 순조롭게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 및 상가에 입주 입점함에 따라 각종 민원사항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지원센타가 운영되고 있다. 주상복합 해당분의 재산세와 소유권 보존 등기비는 조합원간 형평성을 고려해 일정금액에 대해서는 조합이 납부하고 해당시점에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