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21녹색시민실천단과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 중구청 직원 등 100여명이 명동 밀리오레 일대에서 담배꽁초 안 버리기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21녹색시민실천단과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 중구청 직원, 관내 경찰관 등 100여명은 지난달 27일 오후 명동 밀리오레 일대와 충무로 대한극장 앞 광장에서 중구민과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담배꽁초 안 버리기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서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천여명의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고 서명을 한 시민들에게 휴대용 재떨이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황용곤 회장은 “무더위를 무릅쓰고 무질서하게 도로변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시민들을 계몽하기 위한 것인데 회원들이 너무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될 것 모르겠다”며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한편 21녹색시민실천단과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원들은 여름철인 지난 7월과 8월 매주 금요일마다 공공장소 에너지 지킴이 사업으로 공공건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백화점, 은행 영화관, 대형 음식점 등을 위주로 2명이 1조가 되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내온도 측정을 실시했다.
황용곤 회장은 “유난히 더운 올 무더위에 깨끗한 중구 만들기에 앞장서며 구슬땀을 흘리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힘을 모아 중구를 푸르게 가꿔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