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영도)가 3일부터 열린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지난달 26일 방문객 맞이를 위한 문화재환경보호행사를 가졌다.
이번 충무로 영화제로 내ㆍ외국인과 많은 유명 인사들이 중구를 방문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중구의 유명 문화재와 마을마당 환경보호로 충무로 영화제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영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등 20여명은 광희문 일대와 마을마당 주변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제초작업을 펼치는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0호인 광희문의 역사를 다시금 깨우치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영도 회장은 "충무로 영화제는 충무로가 영화의 메카로써 비상을 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많은 내외국인이 역사와 서울의 중심인 중구에 방문하게 돼 모범적인 면모를 보여줘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며 깨끗한 중구에 이미지를 지키는 협의회로써 앞으로도 많은 활동으로 지역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