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광화문역 세종로 사거리 일원서 김기태 지회장이 이의근 중앙회장과 새마을 지도자들과 함께 태극기 물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시청 앞에서 광화문역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만들어내는 태극기 행렬로 물결쳤다.
이날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김기태 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지도자 150여명은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아 광화문역 세종로 사거리 일원에서 서대문, 용산, 종로지회 새마을 지도자들과 합동으로 '범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물결운동’과 ‘독도사랑 나라지킴이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출근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2천500개의 차량용 태극기를 배포하는 한편 △1천만가정 태극기달기, 나라사랑의 기본입니다 △우리 모두 태극기달기로 민족의 자존심 독도를 지킵시다 △독도사랑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문제와 역사교과서 왜곡등 일련의 주권적 침탈행위가 겹치면서 국민화합이 강조되는 이때 독도 영토수호를 위한 전국 200만 새마을 지도자의 결연한 의지를 대의에 천명하고자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새마을지도자 독도 지킴이 200만명 서명운동은 오는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새마을 중구협의회는 높은 애국심을 바탕으로 사회통합을 이루어 선진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기달기 캠페인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김기태 지회장은 “건국 60년을 맞아 나라상징물이자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태극기를 배포함으로써 국민적 역량이 하나로 모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 시키겠다”고 밝혔다.
손희순 부녀회장은 "독도 영토수호를 위한 서명운동과 나라사랑 캠페인으로 큰 보람을 얻었으며 국민들이 태극기를 달며 독도 수호와 나라 사랑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