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부 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월례회가 열린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사건ㆍ사고 예방에 헌신한 방범대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부 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병원)가 지난 20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이하 충무로영화제)의 교통치안 도우미 참가여부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정동일 구청장은 각종 범죄와 사건ㆍ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한 공이 지대한 퇴계로 자율방범대 송혜숙, 을지로동 박성민, 저동 김유종, 을지 장환규, 신당1동 성정례, 신당2동 황재선, 신당3동 박황오, 신당4동 홍원표, 신당5동 임태우, 신당6동 정원호, 황학동 정영현 대원등 총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각 지대장들 추천에 의해 선정됐다.
이날 월례회서 각 지대장들은 논의 끝에 X-밴드, 야광 경광봉, 호각 및 체인 줄, 순찰조끼 모자 부족분등 장비를 구입키로 했다.
또한 오는 9월3일부터 개최될 충무로 영화제에 도우미 참가여부는 각 지대장들이 다시 모여 논의하기로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평소 방범대원들이 관내 우범지역을 비롯한 여러 행사서 조를 짜 순찰하는 등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원 회장은 "범죄 없는 마을이라는 목표아래 중구지역 파수꾼으로서 관내 11개 지대를 구성해 지금은 400여명의 대원들이 중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9월에 있을 충무로 영화제에 우리 자율방범대원들이 활약해 중구에 없어선 안 될 단체라는 것을 인식시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7월22일 광희고가 철거 시 교통정리, 내빈 안내등 인원통제 △8월1일 56사단 창설기념일에 연합회 초청, 민간인 최초로 연합회장 차랑 열병사열 △8월14일 남산 봉화식서 내빈안내, 차량통제, 참석자 인원 관제등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