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수행자회 서울지부 중구지회(지회장 설동춘)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행복더하기 성금ㆍ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일 특수임무수행자회 중구지회 설동춘 지회장이 정동일 구청장을 직접 내방해 쌀 20kg 10포와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평소 지역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중구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특수임무수행자회 중구지회가 이번에 전달한 성품은 지난달 31일 열린 발대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로 의미가 크다.
단체나 시설이 문을 열면 오랜 기간 축하 화환으로 도배하다시피 하는 풍토에 이렇게 화환대신 쌀을 받은 것은 중구가 지난해부터 역점추진하고 있는 중구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의지에서다.
특수임무수행자회 중구지회는 지난해 7월 정식 공법단체로 설립, 1년여만인 지난 7월 발대식과 현판식을 갖고 지역 곳곳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등을 계획하고 있다.
설동춘 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와 힘을 합쳐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보훈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